키이, 인선이엔티, KH바텍 등 최근 2주간 외국인투자가의 사자세가 집중된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분석이 잇따랐다.
대우증권은 11일 지난달 30일 이후 8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 640억원을 순매수했다며 7일 이상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키이는 외국인투자가가 13일 연속 사자세로 지분율이 지난 21일 37.62%에서 지난 9일까지 38.09%로 늘어났다. 이 기간 주가 상승률도 20.62% 이른다. 인선이엔티도 외국인지분율이 14일 연속 사자세로 0.96%포인트 늘었으며 주가도 6.94% 올랐다. 이외 KH바텍이 12일째, 신세계푸드와 이루넷도 8일째 연속 사들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이날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간 외국인 지분율이 2%포인트 이상 올라간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라고 지적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기업은 CJ인터넷으로 10.07%에서 15.60 %로 5.53%포인트가 뛰었고 심텍 (3.23%포인트), 우주 일렉트로닉스 (2.47%포인트), 정소프트 (2.45%포인트) 순이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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