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특종 놀라운 세상’(진행 김범도)이 31일 200회를 맞는다. 기상천외한 기인들과 특이한 동물, 감동적인 사연들을 소개해온 이 프로그램은 2000년 5월20일 첫 방송된 이후 5년여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시청자 제보로 소개된 사연은 750여 가지이며 촬영하다가 부서진 카메라만 8대에 이른다.
MBC측은 “시청률 경쟁이 치열한 시간대(화요일 오후 7시20분)에 아직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살아 남아 있다는 게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TV특종 놀라운 세상’은 최근 3년동안 동시간대 시청률 1위(평균시청률 18%)를 지켜왔다.
31일 방송되는 200회 특집 ‘특종영상 100대 명장면’에서는 한국판 스파이더맨 박준형씨 등 그동안 선보였던 사연 중 엄선한 장면들을 소개한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