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FDA,장운동촉진제 ‘젤막’ 만성변비치료제로 추가 승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8.31 11:47

수정 2014.11.07 14:34


장 운동 촉진제인 ‘젤막(성분 테가세로드)’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65세 미만의 남·녀 만성 변비 1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을 받았다.

젤막을 생산하는 한국노바티스는 이번 적응증 추가로 여성에 국한됐던 사용 영역이 남성에게도 확대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젤막의 FDA의 추가 승인은 지금까지 실시된 만성변비 임상실험 중 가장 장기적이고 대규모로 실시된 두 건의 다국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제3상 임상 연구의 효능 및 안전성 자료가 근거가 되었다고 노바티스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임상결과 만성변비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과도한 힘주기, 굳은 변, 잔변감, 드문 배변, 복부팽만감, 복부불쾌감과 같은 다양한 만성 변비 증상의 완화 뿐만 아니라, 잔변감이 없는 완전한 배변 횟수도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젤막은 과민성 장 증후군(IBS) 치료제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2002년 7월 FDA승인을 받은 바 있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