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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가 산책]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카페‘로얄’ 外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09.01 11:47

수정 2014.11.07 14:32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뷔페 레스토랑 카페‘로얄’은 오는 7일까지 ‘인삼 더덕 요리 특선’을 선보인다. 건강마니아와 수험생들을 위해 자체 개발한 보양식.

주요 메뉴로는 계삼채(닭고기 인삼 샐러드), 쇠고기 인삼 샐러드, 인삼 밀전병, 인삼 야채쌈, 연어 인삼냉채, 수삼 해파리 냉채, 인삼죽, 더덕 순대, 포도 소스를 곁들인 더덕튀김, 더덕 새우전, 인삼 영양밥, 인삼으로 소를 만든 돼지안심말이, 바비큐 소스를 곁들인 더덕 튀김 , 인삼 마카롱 등이다.

인삼죽은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메뉴. 귤껍질을 삶은 물에 인삼, 생강, 쌀을 넣고 푹 고아 인삼의 영양분과 향이 느껴진다. 인삼 영양밥은 단호박 속에 더덕, 인삼 그리고 영양밥을 넣어 찐 요리. 더덕 순대는 웰빙족의 인기메뉴. 점심 3만9000원, 저녁 4만5000원.

■서울 역삼동 노보텔 강남은 오는 18일까지 양식당 ‘더 비스트로’에서 ‘스페인 음식축제’를 연다.

스페인 요리는 한끼 식사에 장시간을 요할 만큼 음식에 큰 비중을 두는 게 특징이다.
코스요리로는 작은 접시에 나오는 에피타이저 ‘타파스’와 우리나라의 볶음밥 형식의 ‘파엘라’가 준비돼 있다. 칵테일은 무료. 2만5000∼3만5000원.

■서울 도화동 홀리데이인서울 한식당 ‘이원’에서는 오는 6일부터 10월말까지 자연송이 특선을 선보인다.

건강식인 송이는 7일 백로를 전후해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자연송이 조랑떡국(3만원), 자연송이 된장찌개와 갈비구이(3만5000원), 자연송이 영양솥밥과 간장게장(3만8000원) 등과 함께 죽, 탕평채, 전유화 등이 입맛을 돋운다. 자연송이 소금구이와 자연송이 야채 볶음도 별미.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 일식당 ‘이로도리’는 일본 ‘교토요리 특선’을 오는 10월까지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코스요리는 모두 3종. 손님을 대접할 때 7품으로 음식을 준비, 정중하게 순서대로 낸다는 일본의 정찬요리 가이세키 코스와 피부노화를 막고 혈액을 맑게 하는 등푸른 생선 청어를 새로운 맛으로 승화시킨 청어소바가 일품인 니신소바 코스, 교토의 일반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미소향의 고등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가정식 메뉴 코스 등이 마련돼 있다. 가이세키 코스 12만원. 니신소바 코스와 가정식메뉴 코스는 각각 5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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