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업체들은 명절 연휴를 겨냥해 다양한 여행상품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비씨카드 여행사업팀에서는 오는 12월29일까지 제주 왕복항공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항공권 요금의 5%를, 9월 한달동안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LA와 뉴욕 각각 10만원, 샌프란시스코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된다. 또 2인 이상 제주 왕복항공권을 구입하시고 렌트카를 이용(48시간 이상)할 경우 EF소나타와 LPG차량 요금을 50% 할인해 주며 24시간 무료 이용권도 증정한다. 해외 신혼여행시 여행요금을 일시불로 결제시할 경우 5%를 할인해 주거나 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도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방콕/파타야 5일’ 상품을 49만9000원, ‘제주 한가위 특선 4일’ 상품을 31만5000원, ‘정동진/환선굴 기차여행’은 6만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 회원들에게는 한화콘도, 현대콘도, 충무마리나리조트, 제주풍림리조트 등 16개 리조트를 최저 7만원부터 제공해준다.
KB카드는 제휴 여행사인 투어익스프레스와 자유여행사를 통해 항공요금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결제하고 현지 사용비용은 KB카드로 결제하는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로 떠나는 가을 여행’ 상품을 11월 30일까지 판매한다. 중국은 3만마일, 동남아·사이판은 4만마일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여행상품으로는 제주 2박3일 상품을 23만9000원에 판매하며 왕복 항공료와 렌터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15만4000원의 저렴한 상품도 제공한다.
LG카드가 운영중인 최저가 여행 전문 사이트인 ‘L-클럽(www.l-club.com)’에서는 추석 연휴를 겨냥해 LG카드회원을 위한 저렴한 여행상품을 내놓고 있다. 큐슈 선상 크루즈 5일 39만9000원, 우도/한라산 등 한가위특선 3일 33만원, 푸켓특가 4일 24만9000원이다. 또 ‘LG T플러스카드’회원은 포인트를 통한 여행 상품 구매 외에도 국제 항공권 8% 추가 할인, 국내선 항공권 5% 할인, 제주렌터카 55% 할인,여행 상품 3개월 무이자 할부 등 여행 관련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전세기를 이용한 ‘해상왕 장보고 유적지 답사 4일’을 64만9000원, ‘도쿄 자유여행 이벤트’를 119만9000원에 판매중이며 모든 예약자에게 마르쉐 무료 시식권 1매씩을 증정한다. 또 10월 1일까지 국내 호텔�^콘도 여행상품을 예약하고 입금 완료한 고객중 선착순 50명에게는 영화 ‘우리형’ 시사회 초대권을 2매씩 선물한다.
신한카드는 추석을 맞이해 연휴 기간 동안 갔다 올 수 있는 태국과 일본, 중국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태국 방콕/파타야 5일 코스는 9월 24, 25, 26일에 출발하며 왕궁, 에메랄드 사원, 수상 가옥, 산호섬 등의 관광 코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89만 9000원부터다. 또 푸켓 트로피칼가든리조트 5일 코스는 9월 25, 26일에 출발하고 피피섬 관광, 사이먼쇼 등의 일정으로 84만900원부터다.
현대카드는 추석을 맞아 최고 65% 할인가격으로 ‘제주 해비치 리조트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카드 여행서비스(02-2167-6200)를 통해 예약하면 주중 13만원, 주말 16만원에 정상가 38만원(1박, 32평형)의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은 별도이며 다이너스클럽 카드로 항공권 예매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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