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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회원권 시세]거래량·시세 변동없는 소강국면 지속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4.10.19 11:58

수정 2014.11.07 12:55


중부권은 특별한 호재가 없는 가운데 골프회원권 시장의 소강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거래량과 시세 모두 별다른 변동이 없는 상황이며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스트밸리, 가평베네스트, 남촌CC 등 초고가대 종목들은 시세변동 없이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이스트밸리의 경우는 꾸준히 매수 문의가 접수되고 있어 약간의 호가상승이 기대된다.

고가대의 아시아나, 화산, 신원, 송추CC 등 이용가치가 뛰어난 종목들은 다른 종목들에 비해 시장영향을 덜 받고 있다. 뉴서울, 기흥, 88CC 등 대표적인 중가대 종목들은 다소 가격변동이 있었으나 두터운 매수 대기층으로 인해 당분간 하락세는 없을 전망이다.

또한 남서울, 태광, 수원, 리베라CC 등은 급격한 하락세 이후 매물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저가대 종목인 프라자, 양지, 덕평, 한원CC 등이 소폭의 반등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충청·강원지역의 종목들은 독립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남부권은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지난주 반등의 기미를 보였으나 현재는 시세가 주춤하고 있다.


대구권의 경우 파미힐스와 경주신라, 부산권의 경우 통도와 용원CC를 중심으로 매물부족현상을 보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현재는 매수세력들의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미 예년만큼 가격이 떨어진 상황에서 매도세력 또한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매물을 쉽게 내놓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가격이 상승할 만한 시장외적인 호재가 없는 상황이기에 당분간 가격상승 현상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하락세보다는 지속적인 강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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