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전 세계 2만명 이상의 회원 및 회원사를 보유한 아메리칸 디자인 어워드(ADA)가 주최하는 ‘2004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자사의 연차보고서가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자사의 연차보고서가 내용의 충실성과 창의적 표현력, 디자인의 전문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등에 해당하는 플래티넘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300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되는 이 행사에서 아시아지역 기업이 연차보고서 디자인부문 1등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연차보고서는 투자자들에게 제공되는 기업의 자기소개서”라며 “회사의 비전과 가치, 경영성과 등을 100% 표현해야 하는 만큼 정보의 유기적 구성은 물론, 가독성 또한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디자인 기능을 활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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