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채널 MBC ESPN은 16일 오전 5시에 남아시아 지진해일 쓰나미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한 세계적인 선수들의 자선축구 경기를 생중계한다.
바르셀로나 누캄프 경기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호나우디뉴가(FC 바르셀로나) 이끄는 호나우디뉴팀과 안드레이 세브첸코(AC 밀란)가 이끄는 세브첸코팀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베컴과 지단, 앙리, 라울, 토티, 말디니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독일 2부 리그 프랑크푸르트에서 뛰고 있는 차두리와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도 선발됐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기의 모든 수익금은 FIFA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쓰나미 희생자를 위한 구호기금에 기부될 예정이다.
/장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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