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LG전자 월드컵마케팅 휘슬…독일대표팀 2년간 후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5 12:33

수정 2014.11.07 21:35



LG전자가 독일 월드컵 마케팅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오는 2006년까지 2년간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키로하고 독일 축구협회와 조인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독일축구협회 및 국가대표팀의 공식 파트너’라는 타이틀을 갖고 독일축구협회 공식

로고 사용권, 국가대표팀 공식사진 및 경기영상물 사용권, 독일축구협회 미디어센터내 LG전자 이벤트 부스 설치·운영, 대표팀 연습장내 로고 및 배너 광고, 각종 국제친선경기시 광고물 및 PR 활용 등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된다.

LG전자는 이외에도 10만 유로 상당의 제품을 후원하고 ‘LG 어린이 축구대회’와 ‘LG 장애인 축구대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위르겐 클리스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LG전자의 전속 모델로 활동, LG전자 디지털TV 등 첨단제품 광고 및 각종 프로모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번 대표팀 후원을 계기로 지난해 5억1200만달러에서 올해 6억5000만 달러로 약 27%가량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 fncho@fnnews.com 조영신기자

■사진설명

LG전자가 차기 월드컵 개최국인 독일 축구국가대표팀과 축구협회를 공식 후원키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김종은 LG전자 유럽총괄사장(가운데)과 게르하르트 마이어 포르펠더 독일 축구협회장(왼쪽),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조인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