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딩상품-LG전자]트롬…미사용때 전류흐름 ‘0’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3.10 12:43

수정 2014.11.07 20:37



LG전자의 절전형 트롬 (모델명: WD-TR100S, WD-CR100S)은 대기전력 제로와 디자인이 단연 돋보이는 제품이다.

최근 고유가 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지고 있는 점에 착안,LG전자가 내놓은 야심작이다.

우선 절전형 트롬은 세탁기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 흘러 가는 전류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대기 전력 제로(0) 기술을 개발해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자체 실험결과, 이 제품은 대기전력 제로만으로도 냉수세탁 기준으로 10회 세탁을 했을때 월 1980wh의 전기를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기 전력을 아끼려고 고객이 매 번 세탁기 코드를 뽑아야 하는 불편함도 해소했다.
또다른 특징은 디자인이다. 드럼 구입의 디자인을 기존의 유선형 대신 정통 유럽형 디자인인 각진 스타일을 채택했다.

LG전자는 드럼 세탁기의 보편화로 고객층이 신혼부부 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짐에 따라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고객선호도에 대응하기 위해 1년 전부터 조사를 벌였다.

지난해 8월 중국의 전자분야 최고 권위지인 중국전자보(中國電子報)가 최대 포탈 사이트인 Sohu.com와 공동으로 중국 소비자 6만86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세탁기 중국소비자 인지도 조사’결과 LG전자 드럼 세탁기가 하이얼과 일렉트로눅스를 제치고 디자인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 소비자 13.44%가 세탁기를 구매할 때 고려하는 요소로 디자인을 꼽았으며 중국전자보가 앞으로 이 비중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도해 LG전자 트롬의 시장성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브랜드 및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에는 LG전자의 트롬이 하이얼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동일용량중 외형은 가장 작지만 최대의 세탁통인 10kg 용량을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인 배치가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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