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는 오는 2008년까지 여성경제활동 참가율을 53.5%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여성부는 이를 위해 교육, 의료, 복지,문화 분야 등 사회 서비스분야와 첨단산업 그리고 제조업 분야 등에 여성취업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차원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인적자원위원회’ 구성시 여성부 장관이 주관하는 ‘여성특별위원회’ 설치를 추진키로 했다.
장하진 여성부 장관은 18일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여성부는 올해 정책비전으로 ‘가족과 사회에서 남녀평등 실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보육서비스 도약기반 구축 ▲여성일자리 확대 추진 ▲새로운 가족정책 추진기반 조성 ▲성매매축소 등 여성권익 향상 ▲여성정책 추진·협력체계 내실화라는 5대 정책목표를 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또한 시행 6개월을 맞은 성매매방지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지자체별 ‘성매매 클린지수’를 작성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여성부는 보육료 지원혜택을 보육시설 이용아동의 42%까지 늘리고 보육교사국가자격증제 실시, 육아정책개발원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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