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종목에 신규편입된 광전자와 크라운제과가 강세를 나타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일 KDS와 한국유리가 이날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KOSPI 200 지수구성 종목에서 이들을 제외하고 대신 광전자와 크라운제과를 신규편입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또 KOSPI 100에서도 한국유리를 제외하고 대신 현대백화점을 이날부터 신규 편입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전자와 크라운제과는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비교적 강세를 나타냈다.
크라운제과는 도이치증권 창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중 한때 14만원을 돌파하는 등 전일보다 0.37%(500원) 오른 13만4500원을 기록했다.
광전자도 40만주가 넘는 대량거래속에 전일보다 4.69%(180원) 오른 402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의 6만5000주에 비해 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코스피종목에 편입되면 기관 등이 선물과의 연계거래를 위한 바스켓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에 매수세가 나타난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