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회장 박삼구) 3부투어인 MW글로벌 챌린지가 오는 5월2일부터 개최된다.
KPGA와 타이틀 스폰서인 ㈜MW글로벌(대표이사 박동원)은 4일 서울 장충동 타워호텔에서 투어 출범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오는 10월까지 20개 대회를 개최한다는 데 합의했다. 국내 최초의 세미프로만을 위한 이 대회의 총상금은 4억6000만원으로서 매 대회 총상금은 2000만원(우승상금 400만원), 상·하반기 왕중왕전 총상금은 5000만원(우승상금 1000만원)이다. 각 지회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참가하게 될 본 대회는 18홀 스트로크 플레이(왕중왕전 36홀)로 펼쳐진다. 종합 상금랭킹 3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정회원 자격이 주어지는 등 매 대회 우승자를 포함해 상·하반기 상금랭킹 6위(중복된 경우 차순위)까지는 프로테스트 예선 1회가 면제된다.
한편 웰빙 제품의 유통·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MW글로벌의 박동원 사장은 “챌린지 투어가 스타 배출의 등용문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1부대회 못지 않은 대회로 성장하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대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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