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열 행장 취임과 함께 하나은행의 신상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하나은행은 신임행장 취임 이후 본격적인 영업력 확대를 위해 특판상품 2종, 중소기업대출 1종, 주가지수 정기예금 3종, 수익증권 4종 등 총 10가지 종류의 상품을 6일부터 동시에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특판예금은 개인이 1000만원 이상 1년제 가입시 CD 예금은 최고 연 4.3%, 정기예금은 최고 연 4.1%를 지급한다.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은행이 정한 8개 교차상품(카드, 자동이체 등)중 4가지를 거래해야 하고, 국내 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에도 가입해야 한다. 판매기간은 15일까지다.
중소기업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함께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협약대출’을 7일부터 시행한다. 대출한도는 건당 10억원 이내다.
그밖에 멀티찬스2호, 안정투자형7호, 적극형9호 등 3종류의 국내주가지수연동 정기예금을 15일까지 판매하고, 수익증권인 하나헤지펀드와 하나투스타 조기상환형펀드, 하나알리안츠 지수연동채권펀드, 하나파워프로그래밍 펀드 4가지를 동시에 판매한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달 말까지 하나은행 모바일 IC칩이나 인터넷뱅킹 또는 전화하나로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면 126명의 당첨자를 추첨해 노트북, 세탁기, 휴대폰 등의 경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 이벤트를 실시한다.
/ yongmin@fnnews.com 김용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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