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제동 및 빗길 주행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중형차용 고성능 신제품 타이어 ‘엑스타 SPT’를 본격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엑스타 SPT에 처음으로 트레드(지면과 닿는 부분) 중앙 부위에 자사 브랜드인 ‘엑스타’ 로고를 새겨 넣었으며, 전체적으로는 역동적이고 날렵한 디자인을 시도했다.
이 제품은 일반 UHP타이어의 성능 외에 빗길 주행 시 사고의 원인이 되는 수막현상을 최소화하고 50% 마모 후에도 변함없는 빗길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는 특징을 갖췄다. 또한, 고무재질(컴파운드)은 고분산 실리카를 사용해 연비와 빗길주행능력, 내마모성을 더욱 높였다.
소비자 가격은 개당 12만원부터 최대 30만원이며, 이번 국내 시장에 총 68개 규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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