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오는 8일께 전체 임직원 2600여명에게 기본급의 300%를 격려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회사가 지난달 31일 GS그룹 출범과 함께 옛 LG칼텍스정유에서 새 출발한 데다 지난달 노조가 임금 협상을 사측에 위임한 점 등을 감안,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직원들에게 연말연시 성과급 등을 지급한 적이 있지만 격려금 차원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인상으로 국내 석유제품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상태에서 직원들에게 상당액의 격려금을 지급하는 것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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