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마트(구LG마트)는 7일 사업자 고객만을 위한 할인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GS마트 춘천점은 8일 300여평 규모의 ‘사업자고객 전용 할인매장’을 본매장 옆 공터에 별도로 건축해 오픈한다. ‘사업자고객 전용 할인매장’은 대용량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으로 요식업, 병원, 유치원 등 대용량 식자재와 가공식품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 고객들이 주고객으로 한다. GS마트측은 이 매장에서는 농·축·수산물, 건어물, 생활용품 등 약 3000여종의 대용량 상품을 매익률(판매했을때 남는 이익률) 5%이하로 낮춰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사업자 고객용 할인매장’을 이용하려면 사업자 멤버십에 미리 등록해야 하며 등록을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이 필요하다. 등록비용은 무료. 사업자 멤버십 고객은 일반 구매고객과 마찬가지로 전체 구매금액의 1%에 해당하는 포인트 금액을 캐쉬백으로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 마트사업부 하정수 과장은 “사업자 고객은 구매물량이 많음에도 할인점 이용시 일반고객과 같은 가격에 상품을 구매해야했다”며 “대용량 구매시 가격을 대폭적으로 할인해 사업자 고객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한편 GS마트는 춘천점을 시범점포로 운영하고 올해 안에 ‘사업자고객 할인코너’를 전국 12개 전 매장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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