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주택 20채이상이 밀집된 취락지역 40곳이 이르면 오는 8월 그린벨트에서 해제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8월 지역 그린벨트내 주택 20채 이상이 밀집된 지역 40곳 229만1300여㎡가 그린벨트에서 해제, 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1종 주거지역으로 지정되면 이들 지역에는 건폐율 60%, 용적률 150%, 4층 이하의 주택 및 공동주택(아파트 제외),근린생활시설, 문화.집회시설, 의료시설, 운동시설, 창고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 오는 8월까지 주택 100채 미만이 있는 37곳에 대해 도로와공원, 주차장등 기반시설 설치를 내용으로 한 ‘취락정비계획’을, 100채 이상이 밀집된 3곳에 대해선 취락정비계획 외에 건축선(도로와 접한 대지의 경우 대지 경계선에서 1m 안쪽에 건축하도록 함) 및 건물지붕 형태 등을 추가 지정하는 ‘지구단위계획’을 각각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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