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공단은 7일 다이옥신 등의 기존 미량오염물질 분석업무를 강화하고 환경전반으로 분석영역을 확대해 종합환경분석기관으로 발돋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8월부터 토양과 악취 및 휘발성유기오염물질 분석을 새로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상수도 분석업무를 추가하는 등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공단은 지난해 8월 기존 다이옥신 측정·분석 중심의 업무수행에서 벗어나 대기와 폐기물 분석을 추가한 바 있다.
공단은 이에 따라 전담조직(중앙검사소) 인력을 지난해 9명 늘린데 이어 올해 10명 이상을 충원,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17억원을 투입,8월 중으로 미량오염물질 분석용 고분해능질량분석기 1대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실험설비도 대폭 보강할 계획이다.
또 악취, 휘발성유기오염물질 분석용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의 기기를 하반기에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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