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2월 전력소비량이 275억㎾h로 전년동월(271억㎾h)대비 1.5% 증가에 그쳤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가 끼어있어 조업 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1∼2월 누계실적도 567억kwh로 전년동기 증가율(4.8%)보다 조금 높은 5.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계약종별 소비실적은 산업용이 2.6% 감소한 반면 일반용은 8.3%, 주택용은 3%, 심야전기는 2.1%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영상·통신이 11.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것을 제외하고는 자동차(-2.8%), 1차금속(-2.7%), 화학제품(-2.8%) 등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세를 나타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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