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부국증권의 유리자산운용에 대한 출자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부국증권은 유리자산운용의 현 최대주주인 가야전자로부터 보유지분 64.1%를 128억원에 매수하게 된다.
유리자산운용은 지난 98년 10월 설립 이래 지난 2월 말 현재 수탁규모가 8456억원으로 0.3%(업계 38위)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부국증권은 유리자산운용 인수로 수익기반을 다변화하고 오는 12월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계기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