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국토개발 단체급식사업(FS) 부문이 새 브랜드 ‘푸디스트’(FOODIST)를 런칭하고 식음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한화국토개발은 최근 주력 사업군 중 하나인 단체급식사업의 공격적 영업확장과 최고 브랜드 이미지구축 일환으로 ‘푸디스트’를 선보였다.
‘푸디스트’는 ‘FOOD’와 ‘FIRST’가 결합된 합성어로 푸드 서비스업계의 넘버 원, 최고의 푸드전문가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한화국토개발 단체급식사업부문은 지난 95년 식음사업 진출 이후 10년만에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단체급식시장의 강자로 성장해왔다.
한화국토개발 FS사업부문은 2005년 새 브랜드인 ‘푸디스트’ 런칭을 계기로 식음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단체급식·식자재·가정용 식사대체(HMR)사업으로 세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HMR 매장이 롯데마트에 상당수 출점해 있는 등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한 유통망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화국토개발 FS사업부문은 지난해 기준 전체매출의 80%를 차지하던 단체급식 비중을 오는 2010년까지 50%이하로 낮추고, 식자재 공급과 HMR 사업을 통해 3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한화국토개발 FS사업부문은 단체급식은 학교와 병원 급식으로 나눠 육성하고 아직 시장 형성단계인 HMR 사업은 공격적 사업확대를 통해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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