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은 11일 국제 소프트웨어 표준화기구인 ‘크로노스그룹’과 협력체제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성민 엠텍비젼 대표는 “크로노스그룹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모바일 멀티미디어 칩 분야의 기술 표준을 선도할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은 물론 세계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레빗 크로노스 그룹 회장은 “크로노스그룹은 엠텍비젼과 같이 표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은 휴대폰 및 멀티미디어 분야의 가장 선도적인 위치에 있으며 이를 대표하는 엠텍비젼과 보다 밀접한 관계를 유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로노스그룹은 3차원 그래픽, 동영상, 이미지, 오디오 등에 쓰이는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디지털 기기 및 휴대폰 등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표준안을 제정하는 표준화 전문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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