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6일간 개도국과 체제전환국 등 14개 중앙은행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중앙은행의 업무관련 지식과 경험을 전수하고 이들 중앙은행과 정책수행 경험을 공유하는 제4차 중앙은행업무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기존 아시아국가들 외에도 이라크, 이란, 터키 중앙은행 등이 새롭게 참가해 참가국이 크게 확대된 게 특징이다. 이번 연수는 통화신용정책, 공개시장 조작, 외환시장 운영, 지급결제 제도 운영, 은행감독 등 중앙은행이 수행하는 주요 업무에 대한 강의와 토론, 한국의 금융경제현황 소개, 관심부서방문 및 현장연수(OJT),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경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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