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동안 오직 공구상 경영 한길을 걸어온 책임테크툴(대표 최영수)이 최근 국내외 다양한 공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한국기계공구종합’ 카탈로그를 출간했다.
지난 1989년부터 2년마다 발행돼 올해로 9판을 맞이한 이 책은 국내외 785여개 생산업체의 5만5600여개 상품 목록을 총 망라했으며 분량은 1400쪽에 달한다.
특히 ①국산수공구 ②외산수공구 ③절삭·초경·다이아몬드공구 ④측정·공작기기 ⑤전공공작기계 ⑥에어유압 ⑦용접기자재 ⑧산업기자재 등 8개 전문분야로 분류하여 목차만으로 기계공구의 검색과 비교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 1쇄로 10만5000부가 배부되었고 총 13만부가 인쇄될 예정이다.
일본에서는 이미 20여년 전부터 기계공구 종합책자를 발행해 왔으나 이런 책이 없었던 우리나라는 그동안 일본 종합카탈로그의 복사판을 공구교과서로 참고할 수 밖에 없었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공구들을 우리실정에 맞게 선별하기 어려웠다.
/ hsjee@fnnews.com 지희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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