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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도 경영혁신 바람]한국수출보험공사,열린 인사로 생산성 향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9 13:01

수정 2014.11.07 19:09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올해 경영혁신을 통해 업무 경쟁력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혁신만이 수출보험공사의 살 길이며 고객(기업) 중심으로 업무 절차를 바꿔야 한다는 김송웅 사장의 철학때문이다.

공사는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 업무절차를 개선하고 정보인프라를 정비해 스피드경영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저비용 고성과의 운영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사업별 성과평가를 더욱 강화해 성과중심의 사업구조를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애를 쓰고 있다.

특히 위로부터의 개혁이 아닌 스스로 참여하는 개혁으로 조직문화를 변화시킬 예정이다.
공사가 지켜온 기존의 청렴경영의 전통 위에 혁신적 조직문화를 뿌리내리도록 하기 위해서다.

합리적 인사관리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인식 아래 대대적인 인사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 경영혁신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인사관리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인사관리혁신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인사혁신제도에는 직위공모제 확대, 주요 보직 및 팀장에 직급 개방, 채용에서의 학력 및 연령 철폐 등이 포함됐다.


공사는 또 도덕성과 투명성에 바탕을 둔 윤리경영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수출신용기관이 되기 위해서 ‘윤리경영은 필수’라는 인식 덕분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펼쳐온 윤리인식 함양 및 정착을 위한 직원 상시교육(사외강사초빙 윤리교육, 성희롱예방교육)을 정례화해서 윤리인식을 지닌 사내 전문가를 키워나가고 이들을 사내 곳곳에 배치해 상시 변화시스템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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