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사업 계획서
사하&보비 하셰미 지음/황금가지·1만3000원
주방 식탁에서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을 시작해 8년 만에 거대 기업을 일궈낸 주인공. 그들이 전문 지식 없이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자신들이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피 땀 눈물
리처드 던킨 지음/바다·2만5000원
파이낸셜 타임스의 수석 칼럼니스트이자 저술가로 활동해온 저자는 인간의 삶에 가치를 부여하는 노동의 진정성을 찾고자 수만 년 전부터 이어져온 인류의 노동에 대해, 그리고 다가올 미래의 노동에 대해 고찰한다.
◆조선통신사
한일공통역사교재 제작팀 지음/한길사·1만원
한일간의 역사인식 공유를 위해 한·일 교사들이 모여 약 3년 여 동안 합의를 거쳐 출간한 첫 공동역사책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조선침략과 조선통신사를 매개로 한 양국의 교류를 다루고 있다.
◆별
임동헌 지음/문이당·9500원
‘월간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묘약을 지으며’로 등단한 임동헌의 두 번째 소설집. 세상의 중심에 진입하지 못하고 떠도는 소외받는 사람들의 삶을 조명했다.
◆죽음을 어떻게 살 것인가
히노하라 시게아키 지음/궁리·9800원
일본의 저명한 의사인 저자는 환자들과 자신의 부모님이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통해 진실된 인간으로 살아가는 법을 깨우친다. 죽는다는 것이야말로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보여주는 마지막 기회임을 말해주는 책이다.
◆한국인의 신화
김열규 지음/일조각·1만2000원
한평생을 한국의 민속과 신화 연구에 바쳐온 김열규 교수의 신화 에세이. 저자는 우리 신화의 뿌리를 시베리아, 그리스, 인도, 북유럽까지 더듬어 갈 뿐 아니라, 오늘날 퇴색된 신화의 의미를 현대인의 삶의 현장에서 되살려내고 있다.
◆다시 에드워드 사이드를 위하여
빌 애쉬크로프트·팔 알루와리아 지음/앨피·1만2500원
‘오리엔탈리즘’, ‘문화와 제국주의’의 저자로 유명한 에드워드 사이드를 논한다. 망명한 팔레스타인으로서의 정체성과 ‘변방에서 중심을 향하는 세계성’을 강조하는 그의 핵심 사상을 명쾌한 해설로 풀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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