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서 월 20만대 규모의 멕시코 현지생산체제 구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팬택은 이날 행사에서 중남미의 전략적 요충지로 연평균 5% 이상 성장을 보이고 있는 멕시코 시장에서 연간 150여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차지하는 한편 멕시코를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향후 브라질, 콜롬비아 등 2400만대 규모의 남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성규 사장은 “중남미 전략시장인 멕시코에 생산능력을 대폭 늘리고 중남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텔셀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중남미 시장에서 획기적인 판매확대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전세계 시장에서 최첨단 제품으로 팬택 브랜드의 프리미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PG3210과 GF260 등 최첨단 컨버전스폰 2종이 출시됐다.
PG3210은 세계 최경량인 무게 70g의 듀얼폴더 카메라폰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또 GF260은 블루투스, 주문형비디오(VOD),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MP3, 메가픽셀 카메라 등 최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천상철기자
■사진설명
팬택 이성규 사장(우측 세번째)이 멕시코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현지 언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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