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는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통합점포의 기본모델이 될 뉴뱅크 점포를 25일 조흥은행 서울 강동역지점에 처음으로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오는 5월 중에는 신한은행 서울 길음 지점에 2호 뉴뱅크를 개설할 계획이다.
두 지점은 외형부터 화려하게 디자인돼 일반 점포와 차별성이 있으며 유리칸막이로 된 365일 자동화코너는 전시장과 유사한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신한지주는 두 파일럿(pilot) 점포를 운영해 본 뒤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이를 반영해 뉴뱅크 점포의 모델을 확정하고 2008년까지 800여개를 개설할 계획이다.
신한지주는 아울러 은행과 증권이 함께 영업하는 파이낸셜 센터를 2008년까지 전국 10군데에 설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은행지점 내에 소규모의 증권영업소가 입점하는 형태인 BIB(Branch in Branch) 점포도 올해 안에 20개를 신설, 32개로 늘리고 2008년까지는 10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 ucool@fnnews.com 유상욱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