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브랜드 런칭 10주년을 기념하고, PDP TV 대중화를 위해 300만원대 42인치 HD급 PDP TV(모델명: 42PX4DG)를 내놨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LG전자의 독자적인 계조(階調, 화상의 농도)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고인 2310억 색(Color)의 구현이 가능해 어두운 장면에서도 또렷한 색상을 구현하는 등 기존 대비 24배의 화질향상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PDP업계 독보적인 화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제품이다.
계조기술(화상농도기술)은 디지털TV 선진시장인 북미·일본 등에서는 밝기나 명암비보다 더 중요한 화질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까지 국내시장에서 밝기와 명암비가 디지털TV의 최대 화두였다면, 최근 들어 화상의 농도(階調)가 디지털TV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제품은 디지털방송 수신을 위한 LG전자의 5세대 수신칩이 탑재돼 난시청 지역에서도 고화질 디지털방송 시청이 가능하고, 실내 안테나만을 이용해서도 선명한 디지털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영상 팔레트’ 기능이 추가돼 선명한 영상과 부드러운 영상, 일반영상, 사용자 조정 영상 등의 4개의 화면을 4분할로 동시에 보여줘 사용자가 최적의 화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또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연결단자를 지원해 디지털 영상과 음향을 손실 없이 완벽히 재생할 수 있다.
이 제품은 Single Scan 기술을 적용, 기존의 Dual Scan기술에 비해 약 30% 가량의 재료비 절감을 바탕으로 기존 500만원대에서 390만원대로 가격을 합리화함으로써 명품과 감성적 만족을 동시에 실현하는 대표적 ‘대중명품(Masstige)’ 제품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기존 700만원대의 50인치 PDP TV를 590만원대로 가격을 합리화한 신제품(모델명 : 50PX4DG)도 동시에 출시했다.
이 제품 또한 HD급 디지털 튜너(방송수신기)를 내장하고 전문 화질개선칩인 XD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687억 색(Color)을 구현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부문 강신익 부사장은 “이번 제품은 PDP TV 대중화를 선도할 대표적인 매스티지(Masstige, 대중명품) PDP TV”라며 “지속적인 PDP TV 기술혁신과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을 통해 국내 PDP TV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신제품들에 한정해 기존 모델과는 차별화되는 XCANVAS 로고를 적용하고, 구매고객에게는 ▲XCANVAS 골프 대회 입장권 증정 ▲프로암 초청 ▲미국 프로 골퍼의 골프 Lesson 기회 제공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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