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체들이 경영관리 효율화와 글로벌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해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한국오라클은 26일 NHN, 다음커뮤니케이션, KTH에 ERP 솔루션인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E-Business Suite)’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NHN은 오라클 솔수션을 도입해 재무관리, 원가관리, 인사관리 분야에 걸쳐 ERP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포털사업에 최적화된 첨단 정보기술(IT) 인프라를 구현해 경영효율 및 업무개선 효과를 거두고 고비용을 줄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향후 일본법인과 중국법인을 잇는 통합 ERP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사업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은 ERP 솔루션 구축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 경영관리 효율화 및 운영개선을 도모하고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다음은 해외시장 진출에 따라 글로벌 회계기준을 충족하고 글로벌기업으로서의 경영과정을 확립하기 위해 ERP솔루션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란도 경영관리 효율화와 운영과정 개선, 신속한 의사결정 등을 위해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했다.
한국오라클 방송통신유틸리티사업부 허용호 본부장은 “유연한 경영이 필수적인 닷컴기업들의 경우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ERP 솔루션과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 mindom@fnnews.com 박민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