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26일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관리본부는 이날 일본뇌염 매기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올들어 처음으로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확인됨에 따라 주의보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관리본부는 15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자녀의 접종력을 확인해 미접종시에는 인근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가능한 빨리 접종을 맞도록 권고했다. 또 보건소에 물웅덩이 및 늪지대 등 모기 서식처를 제거하고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 강화를 요청했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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