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2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재인 원장이 27일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진흥원을 양성평등교육을 이끄는 메카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김 원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국민이 함께하는 양성평등교육 ▲자기개발과 혁신을 통한 앞서가는 교육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적극적이고 성실한 찾아가는 서비스 등을 펼쳐갈 뜻을 밝혔다. 또한 합리성, 창의성, 신뢰성, 상호존중에 바탕을 둔 경영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양성평등의식, 영역별 성 영향력 분석, 정책기획·집행평가를 도입해 이를 이수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인증서’를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교육대상과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운영을 통해 검증된 교육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양성평등 교육 중심기관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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