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개막 4일째를 맞은 2일 경기도 파주읍에 거주하는 정고운씨(33)가 ‘자동차 경품추첨’의 세번째 당첨자로 선정돼 기아자동차 세라토를 받는 영예를 차지. 지난달 29일 첫번째 당첨자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의 천계순(49)씨로 현대차 아반테 XD를 경품으로 받았으며, 두번째 당첨자(4월 30일)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안효석(23)씨로 GM대우 라세티를 받아 관람객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경품차량은 현대 아반떼XD,뉴베르나(2대),기아 쎄라토,프라이드(2대),GM대우 라세티,마티즈(2대),쌍용 로디우스,르노삼성 SM3,폭스바겐 파사트,푸조 206CC 등 총 10대며 앞으로 폐막전까지 매일 경품추첨이 이어질 예정.
○…서울모터쇼에 자동차 전문 도우미 500명이 총 출동. 참가업체들이 ‘특급 도우미’를 유치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도우미들이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기도.
도우미 유치에 가장 신경 쓴 업체는 GM코리아로 ‘K1걸’로 유명한 김유림, 레이싱걸 출신의 서진아, 레이싱걸 검색순위 1위 김지애 등 A급 도우미 40명을 지난해 11월부터 일찌감치 ‘확보’.
도우미들은 화려한 의상과 빼어난 미모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들이며 ‘모터쇼의 꽃’으로 부각. 다만, 워낙 많은 도우미들이 한꺼번에 ‘차출’되다 보니 일부 도우미들은 자신이 맡은 차량에 대해 지식이 없어 아쉬움을 남기기도. 도우미들의 하루 수당은 모델마다 다르지만 평균 20만원 안팎이며, ‘A급’은 50만원 이상.
○…서울모터쇼 기간 중 어린이날을 맞아 현대차는 부스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나눠주고,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어린이들에게 ‘요요’ 놀이기구 5000개와 아이스크림 3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
또한 아우디는 곰인형 3000개를, 폴크스바겐은 노란색 비옷 1000벌을 역시 선착순으로 나눠주고, GM은 자동차 모양의 풍선과 크레파스를 나눠줄 예정.
이밖에 BMW는 스티커와 팔찌를, 포드는 스포츠카 머스탱 포스터를 주고, 푸조는 사자복장을 한 피에로가 즉석에서 만든 미니 피자와 함께 강아지 모양의 풍선을 나눠줄 계획.
○…2일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서울모터쇼에서 유엔아동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행사를 실시하고, 수익금 전액을 유니세프(UNICEF)에 기부키로 결정해 주목.
혼다코리아는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해 F1 레이싱 자켓, 아시모 인형, 열쇠고리 등 각종 기념품을 혼다 전시관 내 ‘Enjoy Honda Lounge’에서 전시, 판매.
특히 기념품 판매 외에도 인간형 로봇 아시모의 실물 크기 모형을 배치,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
■사진설명
서울모터쇼 개막 4일째인 2일 관람객들이 모터쇼의 꽃으로 부상한 도우미와 신차를 함께 카메라에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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