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국제특송 EMS가 아시아·태평양 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한 배달 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한국·일본·중국·홍콩·미국·호주 등 6개국 우정청은 국제특송 EMS 배달 보장 서비스 시행을 합의하고 1차로 지난 16일부터 한국·일본·중국·홍콩 등 아시아 4개 국가가 시행에 들어갔다. 2단계로 7월중에는 미국과 홍콩까지 포함해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EMS 배달 보장서비스’는 배달 예정일보다 지연된 경우 사실 확인 즉시 우편요금을 배상해 주는 보장성 서비스로 EMS배달보장일계산프로그램에 따라 발송지(접수우체국)와 수취인의 우편번호를 입력하면 상대국 공휴일·근무일 및 항공스케쥴을 고려해 배달 보장일자를 제공한다. 통상 한국·일본·중국·홍콩 등 아시아 국가는 주요 도시간 접수 후 2일 내, 미국과 호주 등 태평양 연안지역은 접수 후 3일 내에 배달 완료를 보장한다.
/ ykim@fnnews.com 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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