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봉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일 목표 기금제가 조기 도입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최사장은 이날 열린 예금보험공사 창립 9주년 기념식에서 “예금보험기금의 목표를 정하는 것은 금융안전망의 재무적 기초를 굳건히 하고 예금보험료 부담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금융안전성을 높이는 선순환적 효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예금보험료 부담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금융회사의 건전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차등보험료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예금보험기금 손실 최소화를 위한 부실금융회사 적기 정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정리모형을 연구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그는 예금보험제도의 선진화와 국제화, 금융구조조정 작업의 마무리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namu@fnnews.com 홍순재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