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한병이 7천만원－60년 숙성 ‘맥캘란 1926’출시…맥시엄코리아

판매가격이 7000만원에 달하는 위스키가 국내에 선보인다.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맥캘란’의 수입 판매처인 맥시엄코리아는 맥캘란 위스키 39종을 모은 ‘화인 앤 래어’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중 ‘맥캘란 1926’은 1926년에 증류된 위스키 원액을 60년간 숙성시킨 뒤 86년 40병 한정 생산한 명품 위스키다. 지금까지 38병이 해외에서 경매 등을 통해 팔렸으며 본사 보관용을 제외한 나머지 1병(700㎖)이 국내에 선보인다.

국내 판매가는 70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다.

맥시엄코리아 관계자는 “2002년 스코틀랜드 경매 시장에서 위스키 경매로는 최고가인 2만150파운드(약 4000만원)에 낙찰된 것을 토대로 우리나라 주세와 관세 등을 포함해 국내 판매가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맥캘란 1926’을 포함한 ‘화인 앤 래어’ 컬렉션은 국내 주요 백화점과 특급 바에서 판매되며 회사로부터 직접 구입도 가능하다.[phone]

/ [e-mail] 양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