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4.8∼7.31/제일화재 세실극장/무술이라는 스펙터클한 소재를 신나는 음악과 춤,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슬랩스틱 코미디로 재구성한 넌버벌 퍼포먼스. 3만∼4만원/(02)736-7600
◆위트/4.22∼7.10/설치극장 정미소/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첫 공연작. ‘연극 불모지’로 불리는 서울 강남 공연에서 만만찮은 관객동원 기록을 세운 윤석화 주연 작품이다. 2만∼5만원/(02)3672-3001
◆메노포즈/5.3∼7.31/코엑스 아트홀/‘폐경기(Menopause)’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이색 소재의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 등 뮤지컬 ‘맘마미아’의 세 주인공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6만원/(02)6000-6790
◆리틀숍 오브 호러스/5.27∼/동숭아트센터 동숭홀/오디뮤지컬컴퍼니가 ‘뮤지컬 열전’ 두번째 공연작으로 선보이는 오프브로드웨이 작품으로 인간의 피를 먹고 자라는 기괴한 식물을 소재로 했다. 4만∼5만원/(02)556-8556
◆나비/6.3∼7.17/아리랑소극장/2005 서울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일본군 위안부를 소재로 했다. 지난달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등 각계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공연하기도 했던 작품이다. 1만∼2만원/(02)741-5332
◆갓스펠/6.4∼7.3/한전아트센터/마태복음에 등장하는 예수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1971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총 2600회 이상 공연된 흥행작. 뮤지컬배우 류정한과 가수 소냐가 주연을 맡았다. 4만∼8만원/(02)3446-9820
◆더 씽 어바웃 맨/6.4∼/신시뮤지컬극장/신시뮤지컬컴퍼니가 선보이는 ‘뮤지컬 즐겨찾기’ 두번째 공연작으로 히트작 ‘아이 러브 유’의 조 디피트로, 지미 로버츠 콤비가 만든 또 하나의 야심작이다. 3만∼4만원/(02)577-1987
◆벽 속의 요정/6.10∼7.24/우림청담시어터/연극배우 김성녀의 생애 첫 모노드라마. PMC프로덕션이 기획한 ‘여배우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일본 작가 후쿠타 요시유키의 원작을 손진책이 연출했다. 3만∼5만원/1544-1555
◆오페라의 유령/6.10∼8.31/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캣츠’ ‘레 미제라블’ 등과 함께 세계4대 뮤지컬의 하나로 꼽히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대작.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캐스팅해 영어로 공연하는 오리지널 무대다. 4만∼14만원/(02)580-1300
◆강 건너 저편에/7.1∼3/예술의전당 토월극장/예술의전당과 일본 신국립극장이 공동제작하는 한·일 합작 연극. 양국의 작가와 연출가가 공동 집필·연출하며 두 나라 배우가 한 무대에 선다. 1만5000∼3만원/(02)747-5161
◆품바/7.7∼/상상아트홀/고 김시라 원작의 1인극. 일제시대, 한국전쟁 등을 거쳐 현대사의 다양한 정치적 상황에서 각설이 패의 우두머리인 ‘천장근’이 겪는 인생역정을 풍자와 해학으로 엮었다. 1만2000∼2만원/(02)741-3934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7.8∼/유시어터/2001년 첫 공연 이후 큰 인기를 얻었던 유시어터 작품을 앙코르 공연한다. 백설공주 이야기를 일곱번째 막내 난쟁이인 말 못하는 ‘반달이’의 시각에서 새롭게 재구성했다. 2만5000∼3만원/(02)515-0589
◆암살자들/7.9∼31/예술의전당 토월극장/미국 뮤지컬계의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 작품으로 미국 대통령을 암살했거나 암살을 시도한 9명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만석 엄기준 최민철 송영규 홍윤희 등이 암살자로 출연한다. 4만∼6만원/(02)556-8556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김남윤 바이올린 리사이틀/6.30/호암아트홀/‘바이올린의 대모’로 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김남윤 교수가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작품 73’,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2번 D장조’ 등을 연주한다. 3만∼5만원. (02)751-9607
◆동방의 가인 황진이/7.1∼3/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울캄머21오페라단이 선보이는 창작 오페라. 창극으로, 영화로, 소설로 수없이 관객과 만났던 황진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지휘 정치용, 연출 김홍승. 2만∼15만원/(02)588-9630
◆앙상블 모데른 내한공연/7.2/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독일의 정상급 현대음악 연주단체인 앙상블 모데른이 작곡가 윤이상의 10주기를 맞아 펼치는 기념공연. 윤이상의 ‘8중주’ ‘플루트, 오보에, 바이올린을 위한 3중주’ 등을 연주한다. 3만원/(02)780-6400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7.6/예술의전당 콘서트홀/체코 필하모닉, 프라하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체코를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의 하나로 손꼽히는 프라하 심포니가 스메타나와 드보르자크의 곡을 들려준다. 4만∼15만원/(02)599-5743
◆북한 기악음악 연주회/7.7/부암아트홀/북한음악 이해를 위한 기획공연으로 북한 작곡가들의 여러 작품 가운데 잘 알려진 민요, 동요, 가곡 등을 기악곡으로 편곡해 들려준다. 해설 민경찬. 1만원/(02)391-9631
◆서민정 김태형 초청연주회/7.7/예술의전당 콘서트홀/미추홀예술진흥회가 펼치는 ‘세계적인 국제콩쿠르를 석권한 신예음악가 초청 시리즈’ 일곱번째 무대로 바이올리니스트 서민정과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무대에 선다. 1만∼4만원/(02)391-2822
◆위대한 모차르트와 말러/7.9/예술의전당 콘서트홀/함신익이 지휘하는 대전시립교향악단이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제2번 라장조 작품 136’과 말러의 ‘교향곡 제3번 라단조’를 들려준다. 1만∼3만원/(02)751-9607
◆리처드 용재 오닐 & 유라시안 필하모닉/7.20/예술의전당 콘서트홀/금난새가 지휘하는 유라시안 필과 재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월튼의 ‘비올라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2만∼10만원/(02)780-5054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컨템포러리 발레 셀러브레이션/6.30∼7.3/문예진흥원 예술극장/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로 스페인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인 나초 두아토, 뉴욕시티발레단 상임안무가인 크리스토퍼 휠든 등의 안무작을 만날 수 있다. 2∼3만원/1588-7890
◆바람이 분다, 간다/7.1/서강대 메리홀/김순정 발레앙상블이 선사하는 소극장용 창작 발레. ‘꽃과 나비의 시간’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는’ 등 기존에 발표한 작품과 신작 ‘바람이 분다, 간다’ 등을 선보인다. 1만5000∼2만원/(02)2263-4680
◆마농/7.2∼3/세종문화회관 대극장/러시아 볼쇼이발레단, 프랑스 파리 오페라발레단과 함께 세계 3대 발레단으로 손꼽히는 영국 로열발레단이 쥘 마스네의 음악을 토대로 케네스 맥밀런이 안무한 ‘마농’을 무대에 올린다. 4만∼20만원/(02)399-1114
◆솟아라, 도깨비/7.2∼31/충무아트홀 소극장/어린이를 위한 국악뮤지컬. 환경오염 때문에 더 이상 땅 위에서 살 수 없게 된 도깨비들의 사연을 대금, 가야금, 거문고, 북, 징, 장구 등 국악기 연주로 재구성했다. 1만5000원/(02)2235-5730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해오른누리 콘서트/6.30/라이브극장/6인조 포크그룹 ‘해오른누리’가 ‘꽃 June July’라는 타이틀 아래 펼치는 연주회로 ‘우산’ ‘시소’ 등 1∼2집 앨범 수록곡을 어크스틱 사운드로 들려준다. 3만원/(02)780-6400
◆폴 길버트 내한공연/6.30/롤링홀/‘투 비 위드 유(To be with you)’로 유명한 밴드 ‘미스터 빅’의 기타리스트 폴 길버트가 ‘잭해머(Jackhammer)’ ‘위 올 드림 오브 러브(We All Dream of Love)’ 등의 연주곡을 선사한다. 5만5000원/1544-1555
◆자전거 타고 동물원에 여행가자/7.2∼3/경희대 평화의전당/나무자전거, 동물원, 여행스케치 등이 합동으로 펼치는 포크 콘서트. ‘너에게 난, 나에게 넌’ ‘거리에서’ ‘변해가네’ 등 친숙한 노래로 일상의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3만5000원/1588-9088
◆마이클 스미스 내한공연/7.3/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세계적인 CCM(현대기독교음악) 가수 마이클 스미스의 첫 내한무대로 20년간의 활동을 총정리한 앨범 ‘세컨드 데케이드’ 수록곡을 들려준다. 3만∼6만원/(02)780-6400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 콘서트/7.5/예술의전당 콘서트홀/네덜란드 출신의 재즈 트리오 ‘유러피안 재즈 트리오’의 세번째 내한공연으로 ‘엘리제를 위하여’ ‘백조의 호수’ ‘소녀의 기도’ 등 클래식 소품을 재즈 스타일로 연주한다. 2만∼8만원/(02)543-1601
◆소지로 내한공연/7.8/예술의전당 콘서트홀/‘대황하’ 등으로 유명한 일본 오카리나 연주자 소지로의 내한무대. 오카리나, 신디사이저, 바이올린, 베이스, 기타 등이 만들어내는 청아한 사운드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3만∼8만원/(02)751-9607
◆보니엠 내한공연/7.15/인천시립체육관/70∼80년대 디스코 음악을 주름잡았던 4인조 혼성그룹 ‘보니엠’의 내한무대. ‘대디 쿨(Daddy Cool)’ ‘리버스 오브 바빌론(Rivers of Babylon)’ ‘해피송(Happy Song)’ 등 히트곡을 들을 수 있다. 6만∼12만원/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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