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특선대작 '자이언트' (KBS1 16일 오후 11시30분) 감독 조지 스티븐스, 주연 록 허드슨?제임스 딘?엘리자베스 테일러. ‘빅’이라고도 불리는 텍사스의 부유한 지주 조던 베네딕트는 말을 구입하기 위해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찾는다. 빅은 그 곳에서 만난 린튼의 딸 레슬리와 가까워지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다. 레슬리는 빅을 따라 그의 고향인 텍사스로 돌아온다. 빅의 농장은 자동차를 타도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넓었다. 레슬리는 농장 생활을 배우기 위해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농장에서 일하는 카우보이 제트 링크를 만난다. 제트는 레슬리에게 농장을 안내해 주고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레슬리를 못마땅해 하던 빅의 누이가 낙마 사고로 죽는데….
▲추석특선대작 ‘반지의 제왕 3:왕의 귀환’(SBS 17일 오후 9시45분) 감독 피터 잭슨, 주연 일라이저 우드?비고 모텐슨. 절대반지의 영원한 파괴를 위해, 프로도와 그의 친구들, 엘프족 레골라스, 난쟁이족 김리, 2명의 인간전사 아라곤과 보로미르, 그리고 마법사 간달프 등 9명으로 이뤄진 반지원정대가 불의 산을 향하게 되고, 그들은 사우론의 사악한 세력에 맞서려 한다. 그러나 이들은 다시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암흑세계의 두 개의 탑을 통합하여 그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사우론은 서서히 중간대륙을 거대한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아가며 로한왕국을 향해 진격을 시작한다. 이에 아라곤은 자유종족들을 통합하여 사우론에게 정면 대항하게 되는데….
▲추석특선영화 ‘달마야 서울가자’ (MBC 17일 오후11시40분) 감독 육상효, 주연 정진영?신현준. ‘달마야 놀자’ 후속편. 차압되는 사찰을 지키려는 스님과 사찰을 접수하려는 건달들간의 신경전을 그린다. 청명스님이 서울의 무심사에 큰스님의 유품을 전해주기 위해 은하사를 나서자, 현각스님과 묵언수행중인 대봉스님이 청명스님 보호 목적을 핑계로 따라나선다. 스님들이 어렵사리 도착한 서울의 무심사. 주지는 이미 5억원의 빚을 지고 절을 떠나고, 정신이 오락가락 해 보이는 노보살 스님과 꽃미남 무진 스님, 동자승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절의 곳곳에 붙어있는 법원의 차압딱지는 스님들을 기겁하게 만들고 급기야 들이닥친 범식 일당들과 마주친 청명, 현각, 대봉 스님은 무심사를 구하기 위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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