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는 아프리카 앙골라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용할 본차이나 양식기세트를 오는 10월 초 선적한다고 27일 밝혔다. 선적제품은 국내에서 고가에 팔리는 ‘뮤즈움 콜렉션’으로, 1300인용 그릇들을 한꺼번에 보내게 된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앙골라 컨벤션센터측이 국제회의장에서 각국 국빈들에게 내놓을 그릇을 직접 주문해 왔다”면서 “이는 한국도자기 브랜드가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국도자기는 청와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대통령궁, 노벨만찬장, 로마 교황청 등에 식기를 납품해왔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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