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8.27∼/LG아트센터/제작비 130억원을 투입한 디즈니의 대형 뮤지컬. 베르디의 원작 오페라를 바탕으로 팝가수 엘튼 존이 곡을 붙였다. 가수 옥주현과 뮤지컬 배우 문혜영이 아이다 역에 더블캐스팅됐다. 4만∼12만원/(02)2005-0114
◆김지숙 모노드라마 로젤/9.16∼11.13/우림청담시어터/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던 여성이 사랑의 상처, 결혼, 폭력, 정신병원 수용과 탈출 등 자신의 굴곡 많았던 삶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3만∼5만원/(02)569-0696
◆죽은 시인의 사회/9.30∼11.13/알과핵 소극장/동아방송대학의 산학협력 선정작으로 극단 가변의 송형종이 동명 원작 영화를 국내 현실에 맞게 고쳐 썼다. 출연 지석우 정인숙 김은경 이재식. 1만5000∼3만원/(02)762-0810
◆관객모독/10.13∼12.31/창조콘서트홀/관객을 향한 욕설과 물 세례 등이 특징인 작품으로 기존 연극과는 다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에서 촌장 역을 맡았던 정재진이 출연한다. 1만2000∼2만5000원/(02)764-3076
◆하마가 난다/10.14∼11.13/사다리아트센터 동그라미극장/아동극을 전문으로 하는 극단 사다리의 작품으로 비행기를 발명한 미국의 라이트 형제와 조선 선조 때 비차(飛車)를 만든 정평구의 이야기를 무대 위에 펼친다. 2만원/(02)382-5477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10.21∼12.18/우석레퍼토리극장/제8회 서울프린지페스티벌 참가작으로 고인을 향한 유가족들의 그리움과 사랑이 담긴 편지 등을 소재로 한 4개의 짧은 극으로 구성됐다. 1만∼2만원/1588-7890
◆카르멘 더 뮤지컬/10.25∼11.21/리틀엔젤스 예술회관/오페라 ‘카르멘’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맘마미아’의 박해미, 뮤지컬대상 여우신인상을 수상한 가수 쏘냐가 카르멘에 더블캐스팅됐다. 3만∼9만원/(02)422-3535
◆늙은 부부 이야기/10.29∼12.31/축제소극장/극단 오늘과 축제를만드는사람들이 공동 제작한 연극 작품으로 칠순의 탤런트 이순재와 모노드라마 ‘발칙한 미망인’의 성병숙이 호흡을 맞춘다. 1만5000∼3만원/(02)741-3934
◆고추말리기/11.1∼20/학전블루 소극장/지난 2001년 남아선호사상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초연됐던 극단 민예의 작품으로 저출산 시대를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출산 장려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추가했다.1만2000∼2만원/(02)744-0686
◆바리/11.4∼9/국립극장 해오름극장/서울예술단이 선보이는 창작 가무극으로 한국의 대표적 무속신화인 ‘바리데기’를 토대로 노래와 무용, 연극을 혼합한 총체극. 연출 유희성, 안무 린시우웨이. 1만2000∼7만원/(02)523-0986
◆갈매기/11.5∼30/정동극장/정동극장 개관 10주년 기념작으로 선보이는 러시아 작가 안톤 체호프의 작품으로 러시아 유학파 1세대인 전훈이 연출을 맡는다. 출연 송옥숙 김호정 남명렬. 2만∼5만원/(02)751-1500
◆시라노 드 베르쥬락/11.8∼27/예술의전당 토월극장/예술의전당 토월 정통연극 시리즈 여섯번째 작품으로 프랑스 에드몽 로스탕의 낭만희극 ‘시라노 드 베르쥬락’이 무대에 오른다. 연출 김철리. 2만∼4만원/(02)580-1300
◆맹진사댁 경사/11.9∼13/국립극장 달오름극장/제1회 명작 코미디 페스티벌 개막작. 민족적 소재를 활용한 기법, 시대를 초월하는 보편적 주제, 특유의 풍자와 해학 등으로 유명한 작가 오영진 원작 작품이다. 1만5000∼3만원/(02)2280-4115
□클래식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KBS 교향악단 & 덕영트리오/1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가 포함된 3중주단 덕영트리오가 KBS 교향악단과 함께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 ‘교향곡 4번’ 등을 연주한다. 2만∼7만원/(02)545-2078
◆무지카 글로리피카 정기연주회/11.5/모차르트홀/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인 무지카 글로리피카의 정기연주회로 텔레만, 쿠프랭, 마랭 마레, 로베르 드 비스 등 프랑스 작곡가들의 음악을 들려준다. 3만∼5만원/050-5858-4567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 창단 기념공연/11.5/코엑스 오디토리움/국내 대표적 어린이 합창단인 월드비전 선명회 어린이합창단이 창단 45주년을 맞아 펼치는 공연으로 유명 성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2만∼5만원/(02)783-5161
◆2005 가을밤 콘서트/11.6/세종문화회관 대극장/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채윤지 등이 출연해 오페라 ‘토스카’ ‘팔리아치’ ‘라 트라비아타’ 등에 나오는 아리아를 선사한다. 1만∼7만원/(02)2000-9754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공연/11.7∼8/예술의전당 콘서트홀/21년만에 펼쳐지는 베를린필의 내한무대로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7일), 슈트라우스의 ‘영웅의 생애’(8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9만∼45만원/(02)6303-1919
◆황인용과 함께 하는 높빛 아침 음악나들이/11.8/고양어울림극장/경기 파주 헤이리 예술인마을에서 고전음악 감상실 ‘카메라타’를 운영하고 있는 방송인 황인용이 해설자로 나서는 아침음악회. 출연 김소현 윤영석. 1만5000/1544-1559
◆피아니스트 손열음 독주회/11.11/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 음악원에 재학중인 신예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월광’과 ‘제23번 열정’을 들려준다. 1만∼2만원/(031)783-8000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11.12/세종문화회관 대극장/정명훈이 지휘하는 도쿄필이 브람스의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협연 고봉인, 쇼지 사야카. 4만∼12만원/(02)518-7343
□무용·국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국악꽃 향기/10.17∼12.19/세종문화회관 소극장/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실내악 연주회로 국악의 섬세한 변화와 앙상블의 조화를 맛볼 수 있는 무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김성진이 지휘를 맡는다. 1만5000원/(02)399-1187
◆재즈댄스 노 칼라/11.1∼6/상상나눔시어터/‘난타’ ‘그리스’ ‘풋루스’ 등 넌버벌 퍼포먼스와 뮤지컬의 안무를 담당했던 강옥순의 신작 무대로 우리시대 젊은이들의 자기표현과 자기주장을 그렸다. 2만원/(02)588-4090
◆하얀 도성사/11.3∼4/호암아트홀/사단법인 한울림(대표 안숙선·예술감독 김덕수)이 주최하는 무용음악극. 재일동포 2세인 김리혜(승무·살풀이춤 이수자)가 일본 설화를 한국춤으로 표현했다. 2만∼5만원/(02)2232-7952
◆정인삼 춤나들이/11.5/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민속춤의 달인 농파(農波) 정인삼과 그의 동료, 제자들이 꾸미는 무대로 바라춤 매헌입춤 장검무 설장고 소고춤 태평무 예기무 승무 진쇠춤 등을 선보인다/(031)285-9981
◆지젤/11.10∼13/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유니버설 발레단이 ‘로맨틱 발레의 정수’로 알려진 ‘지젤’을 무대에 올린다. 김용걸 이용국 엄재용 황재원 황혜민 임혜경 강예나 등이 출연한다. 1만∼10만원/(02)458-1791
□대중음악
공연명/일시/장소/내용/문의
◆송정미 콘서트/11.1∼9/설치극장 정미소/CCM계 디바 송정미가 펼치는 첫 소극장 콘서트. CCM이라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종교개혁 시대 루터의 노래에서부터 3·1운동 때 불렸던 노래까지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2만∼3만원/(02)3672-3001
◆박종훈 콘서트/11.4/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건반 위의 자유를 꿈꾸는 젊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이 전성식(베이스), 손성제(색소폰), 크리스 바가(드럼), 김민석(기타) 등과 함께 펼치는 재즈 콘서트. 2만∼5만원/(02)543-1601
◆더 문 콘서트/11.4∼5/라이브클럽 쌈/4인조 록밴드 ‘더 문’이 ‘메이크 더 사운드’를 주제로 ‘You Live Me Alone’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하이 미스터 메모리(4일), 포장마차(5일)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만8000∼2만원/1588-1555
◆이승철 진성 콘서트/11.6/일산 킨텍스/20여년동안 한결같은 가창력을 자랑해온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펼치는 전국 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그의 히트곡들을 만날 수 있다. 5만5000∼6만6000원/1588-7890
◆로망스 라티노/11.13/예술의전당 콘서트홀/‘보사노바의 여신’으로 불리는 일본 재즈 보컬 리사 오노의 첫 내한공연. ‘세련됨’ ‘낭만’ ‘따뜻함’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동명 연작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 3만∼12만원/(02)541-6234
◆사랑밖엔 난 몰라/11.16/세종문화회관 대극장/가수 심수봉의 데뷔 25주년 기념 콘서트. 데뷔 앨범 ‘그때 그 사람’에서부터 올해 초 내놓은 10집 앨범 ‘꽃’에 이르는 히트곡 33곡을 들려준다. 4만4000∼8만8000원/(02)55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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