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판교 주택설계 국제공모 일본등 3개 당선작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2.16 14:21

수정 2014.11.07 00:00



대한주택공사는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내 저층 연립주택단지 3개 블록을 대상으로 한 국제 설계경기에서 일본 건축가 야마모토 리켄(조감도) 등 3명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제 저명 건축가 9명을 대상으로 주공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최종 8개 작품이 경합해 B5-1블록에는 페카 헬린, B5-2블록에는 야마모토 리켄(일본), B5-3블록에는 마크 맥(미국)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국제건축가 3인은 아이아크건축, 건원건축, 동우건축 등 국내 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주공 관계자는 “이번 국제 설계경기는 모범적인 저밀도 단지 모델을 개발하고 국내외의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운 한국적 주거문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3개 블록 공동주택은 지형을 활용한 테라스하우스를 포함, 4층 이하 300가구 규모로 50평형(연립), 75평형(테라스하우스)이며 판교지구 8월 분양분에 포함돼 일반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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