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경인지역의 지상파방송 허가추천 공모를 2월중으로 내고 오는 4월말께 새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또 이번에 새로 선정되는 경인민방 새사업자는 아날로그TV 방송뿐만 아니라 디지털TV 방송사업도 함께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됐다고 방송위는 설명했다.
방송위 매체정책국 지상파방송부는 이날 “2월 중 허가추천 신청공고, 3월 말 허가추천 신청서 접수, 4월 말 심사위원회 구성·운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상파방송부는 이어 “조속히 사업자 선정일정에 착수해 2기 방송위 위원 임기 내에 사업자 선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송위는 그러나 이번 일정은 신청사업자 수, 관계부처 의견조회 소요기일 등에 따라서 일부 조정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상파방송부 천지현 차장은 “지난 1차 심사시 공표한 심사기준과 달라진 점을 별로 없다”면서 “다만, 지난번에는 경인 민방 새사업자가 디지털TV 방송을 함께 하려면 허가추천을 다시 해야 했지만 이번에는 그럴 필요가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 rainman@fnnews.com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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