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PWG,당뇨병 치료제 개발중 서울아산병원과 공동…무균돼지 사업도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19 14:38

수정 2014.11.06 09:30



나래시스템을 인수해 코스닥시장에 진입하는 무균돼지 생산업체 ‘피더블유제네틱스코리아’(대표 김진우)가 돼지 장기이식을 통한 당뇨병 치료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피더블유제네틱스는 19일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팀과 공동으로 미니돼지의 췌장에서 췌도세포를 추출해 당뇨병환자에게 췌도세포 이식을 하는 당뇨병 치료기술을 개발중”이라면서 “이 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췌장암 말기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시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당뇨병 환자는 매년 50만명이 신규발생하며 전체 인구의 10%가량이 당뇨병 환자에 해당한다.


김진우 대표는 “현재 싱가포르의 바이오폴리스(Biopolis) 등 세계 시장의 확대를 통해 올 해외수출이 지난해보다 300% 이상 성장할 수 있고 수출액은 10억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조만간 싱가포르측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싱가포르 무균돼지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ha1046@fnnews.com 차석록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