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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단신]신풍제약 ‘제로암’ 판매중단 원료 잠정 수입중지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21 14:38

수정 2014.11.06 09:20



항암제 원료인 염산젬시타빈의 특허권 침해제품이 잠정 수입중지 조치됐다. 이에 따라 수입원료로 제조해온 신풍제약의 ‘제로암’도 당분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무역위원회는 20일 제230차 회의를 열고 미국 일라이 릴리사가 신풍제약을 상대로 항암제원료인 염산젬시타빈의 특허권 침해로 인한 피해예방 조치를 신청한 것에 대해 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는 잠정 조치를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신풍제약은 오는 11월로 예정된 본조사 완료 때까지 염산젬시타빈을 수입할 수 없고 보유중인 염산젬시타빈을 사용해 제조한 ‘제로암’의 판매도 중지하게 된다.
이에 앞서 무역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일라이릴리사의 요구로 관련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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