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경기도지사가 중국 랴오닝성, 산둥성, 베이징 등을 방문하기 위해 27일 출국했다.
손지사는 오는 4월1일까지 6일 동안 랴오닝성, 산둥성 지도자들을 만나 이들 지역과 경기도간 교류협력증진에 대해 논의한다. 또 베이징 중국사회과학원에 들러 ‘한·중관계의 미래와 동북아 평화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어 선양, 칭다오, 웨이하이 등에서는 한국 기업인들을 초청해 격려하고 현지 공장을 직접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손지사는 일본을 방문,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장비 업체 등 첨단기업으로부터 3460만달러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경기도는 손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투자유치단이 지난 24일 일본의 반도체 및 액정장비 제조업체인 B회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 경기 화성 장안1단지 1만여평에 2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또 ‘청의6호’ ‘암굴왕’ 등의 작품으로 우리 나라에 알려진 재패니메이션 업체 ㈜곤조와 60만달러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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