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창업

오래된 냉장고 살균청소업 눈길…‘콜드캐어’ 맞벌이부부 타깃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3.30 14:40

수정 2014.11.06 08:35



각종 음식물의 장기 보관으로 세균 감염 등 위생상태가 불량한 냉장고를 청소해 주는 창업 아이템이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냉장고 위생청소 전문업체 ‘콜드캐어’(대표 강현용)는 20∼30대 맞벌이 부부·임산부 가정의 냉장고 세균 제거 및 청결 작업을 해 준다.


냉동·냉장실 내용물을 모두 빼낸 뒤 첨단 스팀청소기로 1차 살균을 한 뒤 자외선으로 2차 세척, 인체무해한 약품으로 3차 살균·소독 처리를 한다(사진). 음식물 용기도 따로 자외선 살균을 한다. 또한 냉장고 문 사이의 고무 패킹, 손잡이 부분의 곰팡이·손때도 청소해 준다.
청소시간은 1∼2시간. 청소비용은 가정집 4만5000원. 대형업소·기관 7만원.

강현용 대표는 “봄,여름철이 되면 음식물 식중독이 우려되는 만큼 냉장고 청결이 중요하다”며 “이탈리아 등 유럽에선 홈케어시스템 형태로 회원제로 냉장고 청소가 성업 중”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7119-115, 홈페이지 www.coldcare.co.kr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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