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지난달 25일 이후 총 5조3000억원의 대규모 매도를 지속하고 있지만 외환시장의 최근 동향으로 볼 때 매도 자금을 본국으로 송금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26일 외국인 매도가 글로벌 증시 불안에 따른 일시적 자금 이탈일 뿐 ‘엑소더스’(추세적 이탈)는 아니라면서.
▲“정몽구 회장 구속 후 한달 동안 경영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 정회장 구속 이후 현대차그룹 내에서는 주력 기업인 현대·기아차를 중심으로 해외 공장 건립이 지연되거나 판매가 감소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제 상황 등을 감안해 정회장이 조기에 경영에 복귀하기를 기대한다며.
▲“나를 포함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말과 행동을 조심하자.”=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5·31일 지방선거가 1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돈이 많든 적든 괴로우면 서민이다” “시장이 되면 장애인이 만든 제품의 질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우선 구매하겠다” “11평 아파트는 너무 좁아 잠을 대각선으로 누워 자야 한다” 등 본인의 진의와는 별개로 설화에 휘말리자.
▲“한국에 와서 사업하는 사람이 성공해야 한국도 좋고 그쪽도 좋다.”=노무현 대통령. 26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사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등 시대 상황을 감안해 총여학생회의 건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중앙대 관계자. 올해 2학기부터 여학생이 생리통으로 결석하더라도 출석한 것으로 인정하는 생리 공결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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