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가는 결혼식이나 파티,특별한 외출을 해야 할때, 고가의 명품브랜드 아동복을 저렴(평균 40%∼50%)하게 구입할 수가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리사이클(재사용) 아동복 중에서 비싼 브랜드의 아동복만을 취급·특화해, 아울렛이나 오리지날 상표 상품, 잡화, 유모차, 완구 등을 융합시킨 신업종 어패럴 지역밀착 숍이 인기다.
생활 밀착입지에 개점,육아중인 주부층을 리피터(재구매고객)회원제(1점포 평균 4000명/2003년 기준)로 ‘엄마와 어린이의 커뮤니티 숍’이 정착되고 있는 것.
이 점포는 아동복,어린이 잡화만을 특화한 것으로 리사이클품 뿐만 아니라, 오리지날 디자인의 옷도 염가로 갖추고 있다. 인기 고급브랜드 에프오(F.O) 키즈, 재지잽스(ZazzyZaps)를 비롯 취급상품은 점포에 따라 다르지만 버버리( BURBBRY),부후우(BOO FOO WOO),부홈즈(BOO HOMES),무차차( mucha cha),헤르메스 프레스(HELMES PRESS) 등 다양하다. 그 외 새시(Sassy),누비(Nuby) 등의 잡화도 구비,저가로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가 있어 엄마들에게는 인기가 많다.
이러한 점포는 미개척 ‘브랜드 아동복·어린이용품’분야를 특화한 신업태,지역에 밀착한 비즈니스 모델로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며 더욱 빠르게 성장해 가고 있다. 한 계절밖에 입을 수 없게 됐다든지,형제,자매가 없어 다시 입을 수가 없다든지, 아직 상태가 좋은데 버리기엔 아까운 상품은 맡기면 간단히 해결.이 같은 브랜드 아동복의 매입은 시스템에 의해 정확히 검품,매입을 한다.
엄마들에게 큰 인기와 내점 빈도가 많은점, 회원제 확립으로 안정된 매상을 올리고 있는 것과 지역에 밀착한 엄마와 어린이들을 위한 커뮤니티 리사이클 숍이라는 점으로 보아 전망이 밝다. 따라서 매일 놀러와 1점의 상품을 찾는 즐거움 또한 매력, 점내의 놀이 스페이스는 아이들의 공원과 엄마들의 휴식 장소가 될 정도다.
창업은 프렌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며 가맹비,보증금,교육비,로얄티(5%),상품재고비,비품비 등 모두 30평기준으로 722만엔(6498만원)정도가 들고 수익율은 약38%다.
/ dksong@fnnews.com 송동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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