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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이,데카론 미국 퍼블리싱 계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6.07.04 15:15

수정 2014.11.06 03:30



게임하이는 미국의 개발·유통사인 어클레임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의 북미시장진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게임하이와 계약을 맺은 어클레임사는 ‘모탈 컴뱃’, ‘NBA JAM’,‘레슬매니아 시리즈’ 등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게임개발 및 유통사다.


게임하이는 어클레임으로부터 계약금 300만 달러, 상용화 이후 월 매출액의 30%를 러닝 개런티로 받게 된다.

데카론의 미국 현지화 작업 총괄 감독을 맞게된 데이빗 페리는 “데카론의 통쾌하고 스펙터클한 액션과 화려한 그래픽을 접했을 때 데카론의 잠재력과 무한한 시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기존 게임과 차별화된 액션을 원하는 북미 유저는 물론 특히나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워크래프트 유저의 수요를 충분히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빗 페리는 SF영화의 대명사 ‘메트릭스 시리즈’를 게임’메트릭스 시리즈’로 재 탄생시켜 전 세계 700만 카피 생산, 당시 판매 순위 1위라는 큰 화제를 몰고 온 주인공.

게임하이 백승훈 총괄이사는 “이번 데카론 북미 진출을 통해 어클레임과 데이빗 페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글로벌 게임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유럽 시장을 비롯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의 추가 진출에도 박차를 가 해 국산 온라인 게임의 전세계 보급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 jinnie@fnnews.com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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